지승민의 공기는 2014년 첫 컬렉션을 시작으로 고전적인 실루엣과 서정적인 무드를 지닌 특유의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대의 유산과 개인의 경험이 더해져 축적된 감각들을 흙의 물성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Tableware 작업은 세라미스트 지승민의 작업 세계를 보다 정제된 디자인으로 풀어내고 실용성을 더하여 사용하기에 친숙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Object 작업 또한 매우 중요하게 다루는 영역이며 전통적인 물레 성형 방식을 고수할 뿐 만 아니라 실험적인 유약 텍스쳐를 연구하는 등의 컬렉션 개발의 원천이 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모든 제작 과정은 지승민의 공기 스튜디오 내에서 이루어지며, 사용하는 소재를 선별하고 숙련된 제작 방식을 지키는 과정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지승민은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도자공예학과 석사, 학사를 이수하였습니다.
